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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7 인천쥐서울나들이/서대문스파링클럽/웨이터초이다현/햄스터/공격형엉덩이

흑장미클럽데이 두두둥 너무 설레서 잠을 설쳤다. 너무 긴장되고 너무 설레고 너무 떨렸다. 살면서 이렇게 많은 여성분들과 운동을 할 수 있다니 이렇게 감격스러운 날이 나에게도 찾아오다니 진짜 너무*100+대회전날만큼이나 긴장됐다. 일주일 전부터 도복 뭐 입을지 고민했다. 최종픽은 엔베이퍼. 전날 친구들이랑 술 마시면서 래시가드 무슨 색 입을지 골라달라고 사진까지 보여주고 아주 염병의 염병을 떨었다. 까루룩 꺄루룩 상여자 특 벅차면 배 아파 벌임 주리 술 연짱으로 달려서 장염 왔답니다. 니온밸리 찍히면 위험하답니다. 우리 인천쥐들 서울로 출동함 아침에 일어나서 다현취한테 연락했다. 울다현찌 스파링 스무 판 뜬다고 아침밥도 든든하게 먹고 왔다. 출똥단여올게 하 떨려 다리 다쳐서 이주만에 운동이라 그런가 왜 이..

일기 2024.11.19

241017 에스파/타코/오징어회/진격의거인/짬뽕/북실네

언제였더라 집에 누워있었나 일하고 있었나 갑자기 인스타 그룹챗에 초대됨 강력크하게 부끄러워하시니 모자이크 해서 신상을 다 가리겠습니다 하지만 너무 귀여워서 박제하겠습니다 모르는분들과 환상의 티키타카 잠시였지만 즐거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분동안 카리나가 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카리나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베리감사합니다 엄마집 갔다가 에스파 윈터님이랑 저녁 먹으러 간 날여기가 그 유명한 타코집이라죠 영광스럽다 초이다현 최애맛집에 방문하다니 죽을 날이 다가오는 건가 보다분위기 전래쌈뽕 하 씨 이렇게 좋은 공간을 보고 전래쌈뽕 이딴 말이나 하다니 나는 멀었다 멀었어 초등학교 다시 입학해서 국어교육 다시 받아야겠다 정석이가 나보다 한국말 더 잘하는 거 같다 갑자기 자괴감 든다 안 되겠다 채찍피티한테 블로..

일기 2024.11.15

241021 굴포천카페/악바롬/법륜스님/신발꼭낌/말차파우더암살/가방셔틀표표

오전부 끝나고였나 언제였더라 시간빌게이츠인 우리는 밥 먹고 굴포천 카페에 갔다. 양귀자 모순이 그렇게 재밌다길래 한번 읽어보고 싶어서 사진을 찍어놨다                   지숙시랑 1인 1 푸딩 갈겼다푸딩 전래 맛있어,,, 달콤하고 보드랍고 말랑말랑하고 폭신하고천상의 맛제발 제가 계산하게 해 주세요저 언니라고요 이런 거 언니가 사는 거예요 제발 제발제가 밥 좀 사게 해 주세요하... 진짜 돈 존나 열심히 버는데 동생들 밥 사주고 커피 사줄라고 존나 개갓치 열심히 일하는데카운터에서 몸싸움할 때마다 매번 전래 속상합니다퍼플벨트 어떻게 이기라고요 ㅜㅜㅜㅜㅜ지수야!!!!!!!!!!!!!!!!!!!! 내가 언니라고!!!!!!!!!!!!!!!!!!!!!!!!!!!                       ..

일기 2024.11.14

241011 생리대/청라/시대표/소개팅마스터/새리포터/구금강최가영/표표싸불

부평 한길안과병원 라인에 붕어빵 가게가 있다. 붕어빵은 슈붕이 진리죠. 어디 팥붕따위가.라고 생각하면서 30년을 넘게 살아왔지만 앙버터를 만난 뒤로 팥붕에 버터 한 조각 넣어서 먹으면 극락이라는 걸 알아버렸다. 붕어빵이 아니라 잉어빵이네. 여러분은 잉어빵과 붕어빵의 차이를 아시나요? 기름의 차이랍니다. 건조한 우리내 인생에 기름은 필수져 현금 없어서 이체해드림.처박아뒀던 붕어빵지갑을 꺼낼 때가 되었다. 붕어빵 지갑에 현금 이만원씩 소중하게 넣어서 들고 다녀야지. 언제 어디서 붕어 문어 호떡트럭 마주할지 모른다. 와풀도 판매한다. 와플 아니라 와풀이다. 간애곡개상 어제 과음해서 숙취 있다길래 약국에서 머리 안 아픈 약 사다줌. 효도한다 내가.가방에 먹을거 털어 주면서 뭐 더 줄거 없나 찾다가 생리대도 줌 ..

일기 2024.11.09

241006 족발/네일/오픈매트/아트주짓수/하의실종남

로답이 생일날 술을 미친 듯이 마셨다. 기억도 같이 마셔버린 듯. 가게 어떻게 들어왔더라. 원장님 이런 직원이라 죄송합니다. 매번 죄송하다고 사과하는 제가 지겨우시겠지만 진심으로 죄송 또 죄송하빈다. 자르지 마세요. 올 초에 사주를 봤는데 보살님이 저한테 직장 옮기지 말고 오래 다니라고 그랬어요. 아주 용한 아줌마입니다. 그래서 저는 부천을 떠날 수 없습니다. 원장님 오래오래 저랑 함께해요. 사랑합니다. 퇴근하고 부평에 또기랑 다현찌랑 있다길래 찾아갔다. 늦퇴걸은 운동은 못해서 매우 아쉬웠다. 그취만 어쩔 수 없지. 직장 때려치울 수는 없으니까… 뭐라고요? 울 다현찌 배고프다고요? 하 안 되겠다 우리 다현찌 족발수혈받으러 가요. 원래는 무슨 엄청 맛있는 고깃집을 가려했는데 막상 가니까 문이 닫혀있었다. ..

일기 2024.11.08

24.11.06 주간일기 주하/명가/빠따클럽/스시로/다즈캠/방어

밀린 주간일기가 산더미인데 어쩌지일단 역순으로 앨범 털기 스타트여러분 우리 은정웅니가 퍼플벨트를 받았습니다. 너무 감격스러워서 눈물이 눈앞을 가리네요. 안구건조증과 컬러렌즈의 조합으로 매운 인공눈물없이 못 사는 현실이지만 지금 내 눈에서 흐르는 물은 인공눈물이 아니라 감격의 눈물인 걸로 치겠습니다. 은정언니 너무 축하해요. 사랑합니다. 제가 언니한테 벨트 선물을 받아서 답례로 무슨 선물을 해드리면 좋을지 고민하고 있는 와중에다현치가…다현치가…이미 본인이 선물을 샀으니 사지 말라고 하였습니다않이.. 저는 제가 따로..아니 파이터스마켓 제가 갈라고….않이 다현찌…아놔징짜 자깐만요가볒게 만원이라뇨 저는 언니한테 벨트를 선물 받았는데요..?다현치… 무섭게 왜그래요 징짜 😭스파링 뜨던가요 칷 시(소곤소곤)어차피..

일기 2024.11.06